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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후기

항공후기)에어프레미아 인천-도쿄(YP731) 프리미엄 이코노미 "프레미아42"

 

지난 2월 다녀온 도쿄 여행에서 이용한

에어프레미아 YP731

프리미엄 이코노미 "프레미아 42"후기랍니다.

 

해당 편은 이른 아침비행기로, 짧은 거리이다 보니

프레미아42의 기본 서비스 슬리퍼/어메니티는 제공되지 않았답니다.

 


체크인 / 탑승

 

보딩패스와 러기지텍

 

오전 8시 출발이니 만큼 아주 이른 아침부터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되죠.

가까운 도쿄 여행이다 보니, 이른 아침 출발 비행이라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체크인은 프레미아42의 경우,

전용 카운터가 있어 빠르게 처리 가능하다는 점도 좋은 점이었죠:)

수화물을 32kg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여행 시, 러기지 무게 걱정하지 않고 쇼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Premia42"라는 별도 텍도 함께 붙여줘서 도착 후 수화물도 빨리 찾을 수 있답니다!

 

 

출발! 에어프레미아 YP731

 

탑승 역시 빠르게 탑승 가능하다는 점.


기내

2-3-2 배열

 

도쿄행 비행기는 2-3-2 배열이랍니다.

첫 느낌은 우등고속버스와 비슷한 느낌(!?) 이랄까요.

 

제공물품 수동식 등받이/다리받침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프레미아42에 제공되는

헉슬리 Huxley 어메니티와 슬리퍼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답니다.

 

기본 베개와 보라색 담요만 자리마다 제공되어 있었고요.

다리받이와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다리까지 펴서 갈 수 있으니 장거리에도 유용하겠다 싶었어요.

 

약160(좀 안되는) 아이들(?!)의 복도에 앉겠다는 의지 
프레미아42
160(이 안되는) 꼬꼬마가 앉았을때 다리는 충분~한 자리

 

160(이 좀 되지 않는) 꼬꼬마 두 여자들이 앉았을 때의 느낌은

다리는 충분한 거리랄까요.

 

물론, 일반 이코노미만 타도 불편함 없이 탈 수 있는 꼬마스러움입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일반석보다는 다리가 닿지 않을 정도로 넓은 자리라

좌석 밑에 짐을 많이 둬도 편하겠다 싶더라고요.

개인VOD/이어폰
VOD 프로그램은 아직은 아쉬운...

 

보통 저가항공을 타면, 개인 VOD가 별도 제공되지 않아서 심심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에어프레미아는 개별 VOD가 있다는 점!

 

사실 프로그램은 아직 타국적기들에 비해서 좀 아쉬운 살짝 오래된 영화나 프로그램들이었지만,

태블릿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죠:)


기내식

 

그리고 대망의 기내식!

비행기 밥도 이왕이면 맛있으면 좋잖아요:)

 

웰컴 드링크

 

탑승하자마자 승무원분들이 웰컴드링크로

물과 음료를 챙겨주셨답니다.

 

둥근 포라색 트레이가 맘에 들어!
에어프레미아 도쿄 기내식
닭고기 떡갈비

 

짧은 도쿄행 비행기에도 제공되는 기내식메뉴는

따로 선택권이 있지는 않았답니다.

 

닭고기 떡갈비와 시금치/고구마샐러드가 제공되었답니다.

기내식은... 맛있다고 하기는 좀 어렵고(?!)

나쁘지 않았다. 정도로 평을 하겠습니다 ㅋㅋㅋ

저는 달콤 짭조름한 고구마샐러드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히히


일본 입국 서류

입국 서류

 

일본 입국 시 필요한 외국인 입국 카드와 세관신고서는

한글로 제공되어 기내에서 작성했답니다:)


총평

맑은하늘의 도쿄
하늘이 너무 맑았던 5년만의 도쿄

 

취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하이브리드항공사 에어프레미아

used 항공기가 아닌 새로운 항공기 도입을 해서

깔끔하다는 평들이 많았었다 보니 꼭 한번 이용해 보고 싶었어요.

 

탑승 후

국적기 일반석 가격으로 구입가능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넓은 좌석

직원분들의 친절함

여러 면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에어프레미아 탑승기였어요.

 

최근 에어프레미아 매각 관련 뉴스들이 꽤 나오고 있는데요.

혹시나, 예약 후 일정변경이나 취소 이슈가 생길까 봐

살짝 고민은 되지만,

저희가 살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첫 취항 후

현지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등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탑승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싶어요!

 

인천-도쿄 YP731편

프레미아42 탑승후기 끝